3일 전북대는 전북지역 고3 수험생 66명과 전북대 교수위촉입학사정관 및 전임입학사정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3일 전북대는 전북지역 고3 수험생 66명과 전북대 교수위촉입학사정관 및 전임입학사정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전북대학교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3학년을 초청, 모의면접 실시해 수험생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3일 전북지역 고3 수험생 66명과 전북대 교수위촉입학사정관 및 전임입학사정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국립대 육성사업 ‘JBNU 진로진학 프로그램’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가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고교-대학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키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 등 단계별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면접평가는 전임교수, 교수위촉입학사정관, 전임입학사정관이 3인 1조의 면접위원으로 구성돼 학생 1인당 10분 내외로 평가가 이뤄진다.

또 올해부터 대학에서 출제하는 면접문항을 없애고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면접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면접은 실제 면접평가 과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면접 결과를 학생들에게 피드백 해줌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전북대는 코로나19의 3단계 상향조정에 따라 면접 장소를 2곳으로 분리해 밀접을 최소화하고 소독 철저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전북대 주상현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입시 진행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생 및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며 학생 지원에 최선을 하고자 노력했다”며 “모의면접을 통해 고3 수험생이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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