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소농 노동력 절감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영세소농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완주군과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지역협력사업 협약을 맺고, 농협이 중소형농기계 사업비 중 50%를 부담하기로 했다.

이날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사업비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하반기에 사업비 2억 원(협력사업비 1억, 자부담 1억)을 들여 농가 수요가 많은 다목적 중소형 농기계 3종(관리기, 세척기, 건조기) 88대를 여성농업인과 고령농업인 등 영세농가에 지원한다.

앞서 군은 올 상반기에도 주민참여예산(농업분야) 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원(군비 2억, 자부담 2억)을 투입해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5종 169대를 농가에 지원해 기계화 영농에 기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이번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의 지원은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가 선호도가 높은 다목적 중소농기계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덜어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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