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GS자이 등 주거공급
민간분양 특공 20~40% 반영
익산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인구증대 등을 위해 안정적 주거공급정책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300세대 미만 난개발 해소 및 청년·신혼부부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포레나 익산부송’ 626세대 등 총 1천 81세대, 내년에는 민간임대아파트 565세대를 비롯한 1천 598세대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는 ‘대우푸르지오’ 674세대, ‘익산 힐스테이트’ 454세대 등 총 1천 100여 세대 공급이 이뤄진다.
또한 도시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마동공원 ‘GS자이’,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등 5천 300여 세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주변도시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힐스테이트 익산’은 총 2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천 609건이 접수, 평균 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타 지역에서 2천 26건을 접수, 전체 23%에 달했다.
분양 당시 평균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포레나 익산부송’의 경우 300명 가량의 외지인이 입주했다.
시는 젊은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주택공급정책에 집중할 방침이다.
민간분양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20%까지 반영하고,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 생애최초 등을 40% 이상 특별공급물량으로 분양한다.
이와 함께 시는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거주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또는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도심 30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 난개발을 차단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인구유입 및 도심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