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일부터 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3단계 공공공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7~16일 참여자를 모집, 이후 가구소득, 재산기준 등을 고려해 총 점수가 높은 순으로 근로자 78명을 최종 선발했다.

공공근로사업 참가자는 오는 10월 말까지 행정자료 전산화, 민원사무보조, 환경정화사업 등 총 45개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고창군에선 매년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만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모두 196명을 선발했다.

선발되지 못한 인원도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로컬JOB센터 등을 통해 구직등록, 맞춤형 1:1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해 구직을 원하는 군민은 최대한 취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길환 상생경제과장은 “일자리를 찾는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취약계층에게 경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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