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수 컴퍼니 제작
'두개의 태양' 황태승작곡가
뮤지컬계 히로인 이은율
전수미 싱어 최종 확정

전수미

뮤지컬 수 컴퍼니가 기획, 개발하고 소굴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공동 제작한 뮤직무비 꼬레아 우라 시리즈 ‘두 개의 태양’ OST 가수가 결정됐다.

앞서 지난 달 14, 15일 크랭크 인 한 후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뮤직무비 꼬레아 우라 시리즈 1.‘두 개의 태양’의 노래를 과연 누가 부를 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수 컴퍼니와 이번 뮤직무비의 음악을 맡은 황태승 작곡가는 고심 끝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은율과 전수미를 싱어로 최종 확정했다.

루드윅, 광화문 연가, 서편제 등 공연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각광받고 있는 이은율(린브랜딩 소속)은 인기 뮤지컬 주역 뿐 아니라 If I have one day, 하늘 자전거 등 디지털 싱글앨범 등의 음반을 발표하며 뮤지컬과는 또 다른 음색과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받고 있다.

이은율은‘뮤직무비 시리즈라는 새로운 콘텐츠의 출발점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예쁜 웃음과 함께 시청자, 청취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여성 듀엣곡인 뮤직 무비‘꼬레아 우라’의 첫 번째 시리즈‘두 개의 태양’에서 팽팽한 실력전을 펼칠 또 다른 여가수는 자타공인 뮤지컬계의 히로인 전수미(㈜EMK엔터테인먼트)가 맡게 됐다.

전수미는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비틀쥬스 등 내놓으라할 대형 뮤지컬의 주, 조연으로 맹활약하며 상승주가를 올리고 있는 만능 뮤지컬 배우이다.

전수미는 “뮤지컬 초연 때 함께 공연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음원과 뮤직무비 시리즈를 통해서라도 관객과 만날 수 있어 무척 설렌다”며 의욕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뮤지컬 배우 이은율, 전수미는 뮤직무비 시리즈의 원작인 창작뮤지컬 ‘꼬레아 우라’초연 당시 두 주연배우로 최우선 라인업에 올랐으나 스케줄 조정에 난항을 겪고 아쉽게 음원작업에서만 참여한 바 있다.

이은율

뮤지컬 수 컴퍼니 대표 박근영은“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며 공연 시 이 두 뮤지컬 배우의 출연을 기대, 적극 추진하겠다. 그녀들의 무대 또한 기대해 달라”며 공연계 회복을 다시금 되새겼다.

뮤지컬 ‘꼬레아 우라’의 연출이자 뮤지컬 수 컴퍼니의 총예술감독인 이주현은 “수준 높은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곡 소화능력이 뛰어난 두 뮤지컬 여배우의 OST 합류를 환영한다”며 “영상과 합을 이루어 최상의 시너지를 낼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대와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뮤직 무비 시리즈의 음악을 맡은 황태승 작곡가는“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는 두 여인의 투쟁과 타협, 신념과 선택이라는 쟁점이 음악적으로도 무척 매력 있다. 두 사람의 상반됨이 OST에도 잘 묻어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직무비 꼬레아 우라 시리즈 1. ‘두 개의 태양’ OST는 오는 15일 광복절에 뮤지컬 수 컴퍼니 유튜브 채널 및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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