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상이군경회 간담회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은 4일 "나라를 위해서 헌신한 애국자들을 예우하지 못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면서 "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간사로서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 와서 보훈단체와 관련된 일이라면 빠지지 않고 참여해왔다.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기리고 국가가 예우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으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유감스럽게도 유공자의 보훈 수당이 65세 이상 국민들에게 매월 지급하는 기초연금 소득 산정 기준에 소득으로 포함돼 있다"면서 "재정 당국은 보훈 수당과 기초연금 수급은 이중중복급여라고 반대해 왔다. 헌신하고 희생한 예우인 보훈 수당을 소득으로 인정해서 기초연금을 못 받는 것은 억울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3일 청주에서 상이군경회 충북지부와 충북호남향우회 회원들과 만나 국가균형발전 및 정치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