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2021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작으로 총 4건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TP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빅데이터비지니스연구소 및 MOT사업단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서지성 씨가 제안한 ‘Lifilm maker’가 최우수상으로, 다님길팀이 제안한 ‘전북길’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Lifilm maker는 여행 동영상 제작 및 공유, 최적 여행지 선별, 전문 촬영장비 대여 등의 정보를 어플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에픽모바일팀이 제안한 ‘임신육아가족을 위한 <우리가족 우리동네 임신육아지원금> 정보 맞춤추천 및 알림서비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은 펫맵팀이 제안한 ‘반려동물 관광지도’가 선정됐다.

‘임신육아가족을 위한 <우리가족우리동네임신육아지원금> 정보 맞춤추천 및 알림서비스’는 임신·육아가족 지원혜택 정보를 어플 사용자의 개인 상황에 맞춰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수상작은 공모분야별 전라북도지사상(최우수상), 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우수상)과 함께 총 6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특히,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 작품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공공데이터 활용을 증진하고 공공정보 기반의 창업을 촉진해 많은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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