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27.32%-대금 8.52%↓
상장기업 전체시가총액 증가

지난달 도내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7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6억6천490만주로 전달보다 27.34%(2억5천19만주)가량 감소했다.

거래대금(6조2천662억원)도 6월보다 5천834억원(8.52%) 준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상장기업의 전체시가총액은 15조4천293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6천339억원(11.84%)가량 증가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1.48% 상승한 데다 비나텍(24.91%), 에쎈테크(18.89%) 등에 힘입어 코스피 시장에서도 시가총액이 3천290억원(13.57%) 정도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도내 투자자들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거래량(1.05%)의 경우 전달보다 0.39%p 감소했으며 거래대금(1.00%)도 0.1%p 줄었다.

투자자 거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시장에서 도내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진원생명과학, 카카오, 삼성전자, NAVER, LG전자 등을 중심으로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씨젠, 휴미시스, 네이처셀, 인터파크 등을 주로 거래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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