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대야 복선전철건설사업
힐링공간-복합문화공간 제안

익산 지역 철도 유휴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와 관련 최근 시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따라 발생한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산면·송학동·인화동 일원 폐선부지를 자연 힐링공간 및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송학동-오산면 폐선부지의 경우 나들이 공원, 오산리역 재현 쉼터, 미세먼지 차단 숲, 오산리 자전거 바람길 등이 제안됐다.

인화동은 다목적 공원, 야간경관길, 무인창업공방, 라이더 스테이션, 주말 플리마켓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삶의 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및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중심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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