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 대정저수지에 가시연꽃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대정저수지 가시연꽃 군락지는 수백 년 된 허리 굽은 아름드리 노송과 왕버들이 우거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물안개 피어 오르는 이른 아침과 해가 지는 석양 무렵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되어 사진작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김길영 오수면장은“펫 추모공원, 의견 관광지 등이 위치한 오수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인 가시연꽃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마음이 다소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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