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운 작가의 제3회 개인전이 11일부터 18일까지 누벨백 미술관에서 열린다.

미국 파사데나 아트센터와 뉴욕 프렛인스티튜트에서 수학한 작가는 현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에 재직 중이다.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발산/發散 part3’로 다양한 기하학적 도형들을 방사와 반복, 전이 등의 기법을 통해 시각적 확산의 효과를 구현했다.

검은색의 순수하고 무한히 펼쳐진 배경에는 화려하고 복잡한 도형들이 공간을 점유하며 왜곡시켜 또 다른 의미의 확산을 지속하고 있다.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작가는 여러 종류의 회화적 기법을 활용하여 작업물을 제작하고 이를 디지털의 기법을 통해 추상적으로 확장하고 변형하여 표현함으로써 디자인적 조형미를 탐구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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