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장수군수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내 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산서시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영수 군수가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폭염을 이겨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직접 살폈다.
 
장 군수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방역과 폭염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이 어려워져 주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는데, 오늘 청취한 주민들의 건의, 불편사항을 잘 검토해 장수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운영기간 동안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시설 이용 가능인원의 50% 입장, 마스크 착용, 실내 주기적 환기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장수군은 무더위를 피하고자 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5월 경로당 무더위쉼터 냉방기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7월에는 생수를 지원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무더위쉼터를 조성해 폭염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와 지속되는 폭염속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며, 무더위쉼터가 지친 어르신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더위쉼터 개방, 살수차 운영, 홍보활동 등 폭염예방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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