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시가스 보급 20억원 투입
연말까지 4.4km 공급관 설치 등

익산시는 시민들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공급관이 설치되지 않아 도시가스 사용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 추진위원회를 통해 10개 읍·면·동, 17개 구간, 222세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사업시행 가능여부, 구간 별 주민 참여율, 주민부담금 등을 심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총 20억 원을 투입, 4.4km 가량의 도시가스 공급관을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그 동안 시는 삼기면 일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등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시는 주민 시설분담금의 80% 내에서 세대 당 최대 50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는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익산 지역 도시가스 총 보급률은 79.7%까지 상승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