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생활문화센터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성장 프로그램 ‘2021 생활문화랩 프로젝트’(이하 생활문화랩)을 진행한다.

생활문화랩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1 지역문화 인력배치 및 활용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음악을 매개로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노랫말에 나를 태우다’ 프로그램과 환경문제 인식과 실천을 통한 변화를 주제로 한 ‘같이내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생활문화랩 1탄 ‘노랫말에 나를 태우다’는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노랫말을 만들어보는 작업으로 우리 지역 싱어송라이터 김은총과 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속 부정적 감정을 치유해 보고자 한다.

생활문화랩 1탄 ‘노랫말에 나를 태우다’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삼천생활문화센터에서 만나고 있다.

생활문화랩 2탄 ‘같이내용’은 내가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문제 인식 개선 및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0(zero)의 생활에 초점을 맞춘 제로웨이스트 팝업샵 ‘소우주’공동대표 장한결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이내용’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6주간 진행하며, 주 1회로 매주 화요일에 오전 열 시에 두 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삼천생활문화센터 백정신 센터장은 “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생활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문화 놀이터로 지역주민들이 2021 생활문화랩 프로젝트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나와 연결되어 있는 지역과 이웃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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