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새로운 전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상설전시관(본관)을 임시 휴관한다.

상설전시관 휴관 기간 동안 전시관 1층 전시환경 개선, 전시관 2층 미술실 개편 및 실감콘텐츠 공간 신설 등 대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전시실과 석전기념실, 어린이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야외전시장은 상설전시관 휴관과 관계없이 정상 운영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2월 5일(일)까지 특별전 ‘용담, 새로이 기억하다’를 개최한다.

국립전주박물관 상설전시관은 국립전주박물관 30년 역사를 상징하는 건물로, 휴관기간 동안 진행되는 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상설전시관 1층 로비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확장 조성하게 된다.

2층 미술실은 미술공예품 중심의 명품 전시를 통해 따뜻하고 세련된 공간 분위기로 연출할 예정이며, 전북의 자연과 문화를 보여주는 실감콘텐츠 공간은 실감콘텐츠 관람과 함께 2층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립전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전시 환경 개선을 통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는 새로운 전주박물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