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특별한 집을 만들었다.

12일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전체 170가구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집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과자놀이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과자놀이세트는 과자를 이용해 집, 로봇, 궁전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유튜브 영상링크를 보면서 각각의 작품을 완성했다.

과자놀이세트를 받은 아동의 부모는 “동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과자집을 아이와 함께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방학인데도 외출이 쉽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가활동이 위축된 아이들이 각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요즘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비대면 체험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1111사회소통기금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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