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에 이현웅 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선임됐다.

12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제4차 이사회를 통해 제13대 원장으로 이현웅 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진원 사령탑을 맡게 된 신임 이현웅 원장은 13일 임용장을 받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준수하고자 경진원 임직원들과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취임식을 진행한 뒤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경진원의 지원 역할이 중요한 만큼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 신임 원장은 지역산업·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아우르며 쌓은 25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경진원을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 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 시켜 나간다는 의지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겪는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해소해 나가며 전북 경제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신임 원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북사대부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수료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주시 산업과장, 정보영상과장, 문화관광과장을 거쳐 전주시 문화경제국장과 전주시 덕진구청장을 역임했다.

이후 전라북도에서 투자유치국장, 민생일자리본부장,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대통령소속국민대통합위원회, 안전행정부, 총리실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해온 바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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