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관내 초등학교 3~5학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에서는 초등학생 3~5학년들 15명을 대상으로 ‘곰팡이에서 동물 인권까지’ 라는 주제로 강의 및 체험을 통해 동물에 관한 인권 이야기를 꾸며 나간다.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동물 인권에 대한 개념 및 이야기를 재미있는 놀이로 배우고, 곰팡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나는지 곰팡이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어린이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참여 학생들에게는 독서기록장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의무화,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독서교실을 통해 교과수업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함으로써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그로 인해 다양한 표현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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