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가 하반기 성범죄 예방활동 추진 기간을 정하고,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을 순찰하며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오는 31일까지 이뤄지며 호원대 및 군산대 대학가 원룸 일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교내의 경우에도 학생 및 교직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기숙사, 도서관 등의 화장실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 원룸밀집지역은 경찰관 기동대를 활용, 시설이 낙후되고 인적이 드문 원룸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임종명 서장은 “시민이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대학가 원룸밀집지역 등 범죄우려 지역을 집중 순찰해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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