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군사학과 재학생 8명이 공군 2021년 예비장교후보생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우석대 군사학과 유나영(1년) 학생을 비롯해 재학생 7명은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2차 신체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당당히 공군 예비장교후보생에 선발됐다.

그동안 군사학과는 2015년 학과 개설 이래 2019년 1기 졸업생 32명과 2기 졸업생 31명 등 전원이 장교에 임관했지만 공군 장교를 배출하지는 못해 이번 선발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유나영(1년) 학생은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장교가 되겠다는 희망만 가지고 있었는데, 교수님들의 꼼꼼한 지도와 관심 덕분에 이번 선발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우석대의 자랑이자 명예를 대외적으로 드높이고 있는 군사학과 재학생들의 합격을 축하한다”면서 “그간 불철주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학과 교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군사학과는 24시간 밀착 훈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장교 양성과정에 따른 군사 전문지식을 배양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연마를 교육목표로 삼아 군과 국가에 헌신하는 정예 군사 엘리트 장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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