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이고자 ‘2021년 희망일자리사업’을 조기에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지난 1차 희망근로지원사업에 이어 추진된 2차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백신접종 및 생활방역 업무와 공공업무 지원 등 28개 공공사업 65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장수군민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모집대상자 중 만18세 이상 만64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인 자 등의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휴·폐업한 자, 청년 등을 우선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사람들은 9월부터 11월 31일까지 3개월간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사업유형에 따라 주 5일 근무, 사업별 주당 15~30시간 이내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시간당 8,72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김기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2차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경제활동을 제공해 생계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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