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손 끝에 여름-퀼트로 꾸미는 나만의 파우치(주머니)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의 여가시간 활용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퀼트 바느질 공예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낯선 활동에 대한 도전과 성취감, 그리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에는 매듭 짓는 법 조차도 몰라서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작품이 완성돼 가는 걸 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기에 체험하는 모든 것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되는 만큼 진로체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이 푸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넓힐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