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안전지킴이 인증프로그램을 관내 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시행하는 것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지방단체 또는 개인·법인 등이 실시하는 청소년 활동을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이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장소에 상관없이 활동에 참여한 기록을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에서 실시간 발급 가능하며, 참여소감, 사진 등을 첨부해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작성할 수 있다.

이번 청소년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연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실제 화재상황을 재현한 소화기 시뮬레이터 실습,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화재‧선박 재난상황별 대피방법,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CPR 응급처치 등 실감 나는 체험 등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 인증 획득으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 대상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인 ‘청소년안전지킴이(초등학교)’를 오는 21일(토)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에 문의하면 된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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