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타당성 용역 보고회
자전거힐링길-출렁다리 구상

익산 미륵산권역의 트래킹 관광지 발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미륵산권역 일대에 국립 익산박물관 및 미륵사지 등과 연계한 명품 등산로를 조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근 시는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삼기면 죽청마을∼kt중계탑∼미륵산 정상을 연결하는 마을길 ▲쉼터 조성 및 힐링경관 계획을 담은 자전거 힐링길 ▲미륵산 치마바위 및 kt중계탑 앞 유리잔도 설치를 통한 전망길 등이 제시됐다.

특히 kt중계탑에서 미륵산 정상을 잇는 출렁다리를 조성하는 구상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미륵산권역에 명품 등산로 등 관광요소가 더해지면 관광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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