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고영찬-김수나 등 상상력
현재실험전시 형식으로 풀어내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은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A동 전시실과 B동 이팝나무 홀에서 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작가 7인의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팔복예술공장 2021 FoCA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기획전 ‘아, 당신이었군요.’는 프랑스의 작가 파스칼 키냐르의 소설 ‘심연들’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전시 제목 속 ‘당신’은 잊힌 시간, 사람, 환경, 기억 등을 연상하게 하며, 관객을 전시공간에서의 관람에서 멈추지 않고 개개인의 사유로 확장하게 한다.

팔복예술공장 4기 입주작가 고영찬, 김수나, 박수지, 서수인, 서완호, 여인영, 정철규 작가는 전시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공간’, ‘창작’, ‘연계’ 등을 상상력과 함께 현재의 실험을 전시의 형식으로 풀어내어 작가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실험적 태도를 면밀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문화재단 백슬기 주임은 “이번 실험적 전시를 통해 창작스튜디오 사업 목적을 이해하고 예술인 창작지원과 지역 네트워크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063-212-8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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