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방역수칙-안전점검
식품기업과 성장방안 등 모색

김정우 조달청장은 18일 전주시 소재 ‘전북권 보훈요양원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지난 7월22일에 이어 코로나19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을 집중 점검하며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

김 청장은 공사현장의 방역 물품과 현장 소독 상태를 확인하고 근로자 일일 체온측정, 건강 상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작업 여건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30℃ 이상 지속되는 근무시간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 공간과 시간, 시원한 음료 제공 등 대응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김정우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 현장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공공공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근로자 시각에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건설 전 단계의 공사현장 사고 발생 가능성을 점검해 안전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김정우 조달청장은 전북지역 혁신조달 활성화와 식품산업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입주 식품기업 13개 사가 참석해 식품 업계 발전을 위한 혁신조달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설치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우리 먹거리는 최근 ‘K-푸드’열풍으로 세계 곳곳에 퍼져나가고 있다”며 “전북지역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음식의 고장인 만큼 식품기업들도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해 혁신성장을 이어나가도록 다양한 제도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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