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연 0.25% 저금리 공급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운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금융기관이 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을 받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다.

단,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에 따라 부동산업, 주점업 등 일부 업종 및 고신용등급 해당 업체, 지원 일몰업체는 제외된다.

금융기관 대출취급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로, 업체당 10억원 이내에서 취급한 대출실적에 대해 50% 이내의 금액을 연 0.

25%의 저금리로 금융기관을 통해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지원한다.

만기연장 등에 따른 지원 기간 연장은 불가하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이 추석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난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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