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 106곳 분양률 71.4%

국내외 유망 식품기업들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가 잇따르면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기업은 전체 106곳, 분양공고 대비 분양률은 71.4%에 달한다.

특히 풀무원을 비롯해 전북 김 수출 1위인 SCDD, 본죽의 이유식·유아식 브랜드 ‘순수본’ 등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들이 입주한 상태이다.

최근에는 냉동식품 전문기업 천일식품(주)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업 K스마트코리아(주)가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렇듯 식품기업들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요인은 한층 개선된 투자여건을 꼽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했던 ‘글로벌식품존’을 국내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또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에서 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로 입주하는 기업에게 법인·소득세를 3년 간 100%, 이후 2년 간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8개 기업지원시설을 통해 유통 및 마케팅, 판로확보 등 맞춤형 지원활동을 전개,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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