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도내 영세기업의 우수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석맞이 전북 영세기업 온라인 첫걸음 지원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영세기업을 위해 추진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9월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 도내 13개 기업 20여 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기업별 품목은 건강즙, 벌꿀, 떠먹는고구마, 쉐이크, 도라지청, 장아찌, 생강차 등으로, 기간 내 쿠폰 할인 프로모션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흥원은 특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엄선한 만큼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착한 소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수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들에 좋은 판로개척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영세기업들의 고민거리가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우체국 쇼핑몰과 맺은 협약에 따라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포장 디자인 개선 및 각종 기획전 행사 시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판매까지 지원하는 ‘우체국 쇼핑 연계 온라인 원스탑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영세 식품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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