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지원-사기 피해예방 활동
일반도민 대상 강좌 추가개설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 금융복지종합지원센터가 도내 금융복지 지원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침체는 물론 보이스피싱, 불법대출 등 각종 금융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금융복지 전문성을 더욱 가속화해 이를 차단하겠다는 복안에서다.

23일 금융복지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시군의 사회복지, 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차 금융복지전문화과정’을 통해 35명의 금융복지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금융소외계층, 취약계층 대상의 ‘자활과 재기지원’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복지서비스와 민원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금융복지분야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 무엇보다 폭넓은 차원에서 사회복지 실현의 가능성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욱이 최근 각종 금융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으면서 서민들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금융복지종합지원센터는 금융복지전문가 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복지강좌’를 추가로 개설해 25일부터 운영한다.

강좌 내용은 과잉금융과 가계재무 건전성 악화 이해, 금융복지의 개념과 이해, 금융복지 지원의 필요성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금융복지종합지원센터는 제2차 금융복지전문화과정과 금융복지강좌 수강생을 모집,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보 홈페이지(www.jbcredit.or.kr)를 참조하거나 금융복지종합지원센터(063-230-3333, 063-230-3392)로 문의하면 된다.

유용우 이사장은 “금융복지전문화과정을 통해 복지전달 체계와 역할 등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도민 누구나 금융복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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