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이 운영하는 베트남 해외통상거점센터(이하 거점센터)에서 도내 화장품·미용용품 브랜드를 홍보하고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뷰티온라인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거점센터의 공식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진행, 베트남 바이어 50개사를 대상으로 도내 업체·브랜드를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경진원은 특히, 설명회 후 관심 바이어를 매칭해 1:1 온라인 상담회까지 사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참여 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공장이 소재하고 샘플 제공 의사가 있는 중소업체다.

참여 희망할 경우 오는 27일까지 전라북도수출지원사업관리시스템(https://jbtrade.jeonbuk.go.kr)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를 참조하거나 전화(기업성장팀 ☏063-711-2072)로 문의하면 된다.

경진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이어 발굴에 제약을 받는 도내 업체에 이번 거점센터의 비대면 온라인 사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통상거점센터는 도내 중소업체의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설립, 현재 베트남, 인도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기준 글로벌파트너사업을 통해 매칭한 바이어는 1천153개사이며 이외에도 도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샘플 발송지원, 해외지사대행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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