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현지포장심사 실시
CJ-하림-본아이에프 등 공급

익산시는 지역 농가소득 향상 등을 위해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고품질 쌀 선별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1달여 동안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현지 포장심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정된 품종 외 재배 여부, 도복(쓰러짐), 잡초, 병해충 발생 정도,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고품질 쌀은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를 비롯해 하림, 본아이에프, 학교급식 등에 공급 예정이다.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는 종자 공급 및 수확 등을 재배·품질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품종 지정을 통해 혼입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품종에 맞는 적정 시비로 고품질 원료곡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기업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 쌀 판로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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