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신지~영만 우회도로
기재부 일괄예타 통과 쾌거

<속보> 익산시가 대규모 도로교통망 확충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하면서, 지역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산 신지∼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예산이 기재부 일괄예타를 통과했다.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 사업비 1천 888억 원을 투입,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와 영만리 23번 국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장 7.05㎞,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되며,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과 군산 간 연계도로망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 균형발전 등이 기대된다.

또한 황등∼오산 간·서수∼평장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맞물려 도내 간선 도로축 역할과 함께 기업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삼기에서 연무IC를 잇는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됨으로써 기업환경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익산은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아우르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정헌율 시장은 김수흥 의원(익산갑)과 공조체계를 구축,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왔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익산이 다시 한번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이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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