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미래체험관 기후변화
자원순환 군산제일중 교육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쓰레기 증가로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강미래체험관이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 눈길을 모았다.

26일 금강미래체험관에 따르면 군산제일중학교 전교생 19개 학급 532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일중학교(교장 엄기윤)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쓰레기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여기에는 금강미래체험관에서 양성한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자원순환의 개념부터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군산시 쓰레기처리 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교육했다.

제일중 담당교사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쓰레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구를 생각하는 현명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최근 배달 포장 음식이 많아지면서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일상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두가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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