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는 27일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들을 응대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듣기 위해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민원실 직원과 읍·면 민원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민원 담당자들은 민선7기 공약인 적극적인 민원행정서비스 도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직원들이 민원 업무를 처리하면서 느낀 고충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소통 간담회 후에는 ‘우리 진안의 역사이야기’라는 주제로 김동철 문화해설사의 힐링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민원건수의 증가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원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민원담당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에 귀기울여 우리 직원들이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진안군은 민원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주민 편의를 위해 군청 민원실 환경을 파격적으로 개선했고, 전국 최초로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전라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해 국비 4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민원 처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진안군 민원종합안내 책자를 발간하는 한편, 민원응대 친절공무원 포상과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민원서비스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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