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일까지 2달간 ‘곤충 사육 데이터 활용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이번 대회는 곤충 사육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디어 도출 및 협업을 통해 앱·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곤충 사육 데이터 구축사업에는 전북TP를 비롯해 푸디웜㈜, 서우엠에스㈜, ㈜케이엘큐브, ㈜아와소프트, (사)글로벌ICT네트워크, 강원도농산물원종장 등이 참여한다.

전북TP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능형 곤충 사육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AI 기술 개발의 필수 요소인 공공데이터 사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곤충 사육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복안이다.

이번 대회는 곤충 사육 데이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jdcc_app@jb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시상식은 11월 중 전북TP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전북TP는 대회에 앞서 오는 10월 4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 이를 통해 대회 일정, 활용 데이터 종류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전북TP 관계자는 “곤충 사육 데이터 확장 및 개방에 기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제안받은 아이디어가 앞으로 다양한 곤충 산업 관련 비즈니스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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