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조지훈의 독창회가 오는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된다.

전주 출생으로 호남오페라단 조장남 단장의 장남이기도 한 바리톤 조지훈은 14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유학과 여러 극장에서 활동을 마친 후 최근 귀국해 국내활동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Francesco Rosa로부터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젊은 Baritono Cantabile’라는 평을 받은 바리톤 조지훈은 이탈리아 Francesco Venezze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했고 이후 예술가곡 Musica Vocale da Camera과를 만점으로 그리고 최고연주자 과정 예술가곡 Musica Vocale da Camera과를 만점으로 졸업했다.

귀국 후에는 오페라 Carmen과 다양한 콘서트 그리고 독창회를 시작으로 고향 전북에서의 활동을 시작했고 10월에는 오페라 Madama Butterfly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바리톤 조지훈은 국내에서는 조장남, 방경숙 국외에서는 M° Carlo Meliciani, Felice Schiavi, Annamaria Pizzoli, Wiliam Matteuzzi, Maurizio Saltarin, Francesco Rosa를 사사했으며, 현재 국립군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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