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추석명절을 맞아 1일부터 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규모는 3천억원으로, 이 기간에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됐다.

개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50만원으로 유지,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하면 된다.

전북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며, 이번 추석 특별할인판매 기간에는 개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

상품권 구매 및 사용이 편리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21곳)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품 등을 구매하는데 이용한 금액(카드, 현금영수증)에 대해서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종욱 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특별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많은 소비자도 이에 동참,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