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기초조사 용역보고회

진안군은 1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안 음식 문화 가치를 진작하고, 치유힐링 관광 추진의 기초가 될 진안고원 식문화 기초조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진안 산골음식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체계적으로 활용해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관련 국·실·과장, 용역사, 군민 등 15여명이 참석해 용역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 총괄 기관인 엔씨글로벌 함한희 대표는 지난 2월 용역 착수 후 진안군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음식에 대한 인터뷰와 시연, 재연 등을 통해 진안 음식 문화에 대해 조사해 진안 식문화의 주요 특징, 유형 등의 자료를 발굴 및 기록화를 시행한 최종 결과를 보고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 조사에서는 발굴된 일상 산골음식과 요리스터디로 탄생한 산골애찬, 상품화가 가능한 밀키트 전시회까지 함께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7기 공약인 진안고원 웰빙산골음식 세계화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골애찬’ 브랜드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용역은 치유힐링 명품관광지 진안! 도약을 위한 발돋움이다”며 “진안고원 웰빙산골음식과 관광자원을 함께 연계해 진안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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