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6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관을 총량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26일(추석 당일 폐쇄)까지 유품 비치 안치단 개방과 제례단 사용을 제한하되 화장 유골 봉안과 삼우제, 사십구재는 사용 가능하다.

또한 추석 명절 기간 중 추모객 분산 유도를 위해 온라인 추모서비스와 총량 예약제 운영을 병행 시행한다.

온라인 추모서비스는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총량 예약제 운영은 하루 1,000명 이내로 제한하고, 15일부터 26일까지 시행하며, 예약접수는 시 홈페이지 통합 예약시스템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1일 1,000명 이내로 접수 받는다.

강홍재 경로장애인과장은 “추모객이 급증하면 실내 밀집도가 높아져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추석 명절 기간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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