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 대상에 성악 부문 김자연(원광정보예술고 3)이 차지했다.

전북 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우수한 음악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목정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이번 콩쿠르는 지난 4일 전주교육대 음악관에서 진행됐다.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총4개 부문에서 총78명의 전북고교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으며, 그 결과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은 김민서(피아노), 이하민(현악), 주동현(관악), 최민혁(성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피아노 고경민, 현악 고예담, 관악 박지원, 성악 김신웅이, 장려상은 피아노 조이슬, 이정우, 최기산, 현악 강현희, 엄주은, 고예인, 관악 임우주, 이하진, 조서영, 성악 고유진, 조예진, 조유빈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은 교육감상과 재단이사장상 및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교육감상, 재단이사장상과 상금 각200만원, 우수상은 재단이사장상과 상금 각100만원, 장려상은 재단이사장상과 상금 각50만원이 수여된다.

김홍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기대와 열망을 반영하여 고민 끝에 올해도 콩쿠르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북 문화예술의 전통을 이어나갈 후진 양성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는 전북고교생 대상 백일장과 미술실기대회 및 음악콩쿠르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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