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미술관 기획 초대전
전주-청주 교류전 26일까지
교동미술관은 2021 교동미술관 기획초대전인 전주 청주 교류전을 진행한다.
‘주변인의 얼굴’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7일부터 26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주는 강현덕, 국승선, 김두해, 김부견, 김완순, 송재명, 이광철, 이보영, 이일순, 이홍규, 이재윤, 조현동 작가가 참여하며, 청주 지역은 김로이, 김성미, 김영관, 김재관, 박진명, 심재분, 오승언, 이경화, 임은수, 장백순, 최민건, 최익규 작가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미술계 안에서만의 담론을 넘고자 청주작가를 초대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현대미술의 장르를 망라해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주의 예술가와 쌍방교류를 통해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타자들과 함께 전시를 진행해 코로나19 현실에서 차별이 아닌 차이를 관찰할 예정이다.
교동미술관 김완순 관장은 “가상세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세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가장 좋은 관람은 현실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에서 오는 감동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교동미술관은 한옥마을에서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개인의 삶에 영감으로 작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