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김현익)는 9월 7일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NH농협은행 직원과 고창농협 성산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에 근무하는 직원은 창구 출납업무 중 피의자가 여러 계좌에 각 100만원씩 입금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관련이 있음을 직감하고 112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송금책 검거에 기여하였다.

또한 고창농협 성산지점 직원은 피해자가 국민카드에서 1,300만 원을 대출을 받아 타계좌로 송금하겠다고 하여 해당 거래내용을 확인하던 중 피해자가 받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임을 확인, 이체를 보류시킨 후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에 신고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하였다.

김현익 서장은 “금융기관은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다. 금융 종사자들의 다액 인출자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