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0902] 정읍시가 농어민들에게 지급되는 공익수당 65억원을 추석 전 지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농가당 60만원씩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정향누리 상품권’(카드, 모바일)으로 전달한다.

대상자는 모두 1만928명으로 오는 8일부터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중 지난해에 정향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은 농가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자동 지급(충전)된다.

신규농가 또는 정향누리상품권 미가입자는 지역 내 농협을 방문해 정향누리상품권 카드를 발행하거나 모바일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하면 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도입 시행하고 있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2년 이상 도내에 주소가 등록된 농업경영체 가운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로 영농규모가 1천㎡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는 신규로 양봉농가와 어업 농가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수당이 지급되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어민의 생계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