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샘' 운영 초중고교생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제공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플랫폼 ‘초록샘’을 구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초록샘’은 농촌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농협은행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함께 제작한 교육플랫폼이다.

도내 농촌지역 읍·면·리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면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재능기부, 화상강의 등을 비롯해 초등 5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국·영·수를 포함한 교과과정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기출문제와 인성·지능·적성검사가 제공되며 교육관련 뉴스, 입시전략 안내, 대형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4차 산업, 정보기술·코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과 전문가들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초록샘’은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및 진로에 대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역량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요 본부장은 “농협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출시했다”며 “농업·농촌을 근간으로 하는 금융기관으로써 앞으로도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