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8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4억6천870만주로 전달보다 29.51%(1억9천619만주)가량 감소했다.

거래대금(5조9천291억원)도 7월보다 3천370억원(5.38%) 정도 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상장기업의 전체시가총액은 15조6천975억원으로 전월대비 2천682억원(1.74%)가량 증가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04% 하락했지만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2천967억원(2.34%) 정도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도내 투자자들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거래량(0.98%)의 경우 전달보다 0.07%p 감소했으며 거래대금(0.94%)도 0.06%p 줄었다.

투자자 거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시장에서 도내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전자,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 등을 중심으로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에이치엘비,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을 주로 거래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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