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코로나19 대응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소규모 가공사업장과 농촌 체험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8년도부터 ’21년도까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가공사업장 13곳과 체험장 6곳이다.

점검 시 확인사항은 △가공 · 체험 시범사업 추진 상황을 비롯해 △배상책임보험 및 응급처치 교육 유지 유무 등이며 △사업 추진 상 애로사항을 청취 해 해결해주거나 전문가를 연결해 컨설팅 해 준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손소독제 비치와 발열체크 작성여부, △관리상태 △고객 간 거리 유지, △사용 물건 소독 △출입자 및 근무자 마스크 착용 여부, △손 씻기 · 기침예절 준수 등을 확인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나혜림 주무관은 “농업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가공사업장과 체험장이 안전하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이외에도 가공사업 및 농촌체험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에 도움을 주는 등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소규모 가공사업장에서는 사과즙, 샤인머스켓 잼, 오미자청, 된장 등 10여 종의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촌 체험장에서는 농산물 수확과 무주 농 ·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계절 무주에서 즐길 수 있는 농업 · 농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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