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익산 둘레길’을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3개 대표코스로 재편한다.

현재 익산 지역에는 함라산둘레길, 무왕길, 강변포구길, 미륵산둘레길, 용화산둘레길, 나바위성지길 등 6개 구간이 조성돼 있다.

시는 6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생태환경 및 이용빈도, 접근성 등을 고려해 3개 노선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시는 나바위성지길을 강변포구길에 포함하고, 무왕길과 용화산둘레길은 익산 둘레길에서 제외키로 했다.

시는 먼저 미륵산 둘레길에 대한 안내판 등 시설물 정비 및 예초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나바위성지길을 통합한 강변포구길과 나머지 둘레길의 경우 순차적으로 노선조정 및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비대면 걷기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익산 둘레길을 힐링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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