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추석 명절 기간 축산물 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등의 사고예방과 부적격 축산물 유통차단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전북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축산물프라자 등 판매장과 식육가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농축협은 수시 자체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역본부에서는 20개소 사업장을 불시 방문해 위반사항이 있는지 점검·지도하고 ‘축산물 안전관리 특별상황실’도 운영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 판매장(가공장) 위생·청결상태 △원산지 표시 △냉동·냉장육 보관 및 관리상태 △식육 표시기준 준수여부 △쇠고기 이력제 관리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 및 교육 등이고, 출입자 명부작성과 작업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상황도 살필 예정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추석 대비 축산물 위생 점검은 소비자 불신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예방조치 활동으로 전북농협은 안전한 축산물 유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명절기간 한우, 한돈 등 우리 축산물의 많은 애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