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하 인재 평생교육진흥원은 미래를 이끌어갈 도내 인재를 육성하고자 고등학생 180명을 선정, 총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사랑 장학생 100명에게는 30만원씩, 희망 장학생 80명에게는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전북사랑 장학금은 도내 소재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감의 추천을 받았다.

희망 장학생은 도내 고등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시·군별 배정 인원에 따라 선정했다.

도는 예술, 체육, 기능 분야의 우수한 재능을 가진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주는 미래인재 특기 장학금 신청은 오는 11월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 인재 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bitle.or.kr)을 참고하거나 사무실(063-276-8309)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은 지금까지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 1만7천여명에게 총 6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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